최혁진, 민주당 복당 선언…"李정부 흔드는 세력과 맞서 싸울 것"
기자회견 이후 강원도당에 복당 신청서 제출 예정
"민주당은 원래 내가 있어야 할 자리…李정부 성공 위해 역할"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종교법인의 정치 개입 차단을 위한 '통일교·신천지 방지법’ 발의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9/NISI20260129_0021144221_web.jpg?rnd=20260129170151)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종교법인의 정치 개입 차단을 위한 '통일교·신천지 방지법’ 발의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9. [email protected]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의 복당 선언은 단순한 귀환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흔들려는 세력들과 전면전을 펼치겠다는 선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세훈·한동훈 누구를 막론하고 이재명 정부의 개혁을 방해하고 발목을 잡으려 한다면 가장 앞장서 맞서 싸우겠다. 내란 동조 세력과 기득권 세력이 연대해 정부를 흔들려 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이번 6·3 지방선거 기간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선 이력도 공개했다. 그는 "13일 동안 3000㎞ 이상을 이동하며 20명이 넘는 민주당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했다. 이재명 정부의 개혁 성과가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유세를 다닌 후보들과 캠프 관계자들, 현장에서 만난 지지자들로부터 '당 밖에서도 이렇게 뛰어주는 국회의원이 있어 고맙다' '민주당으로 돌아와 함께 싸워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그러한 기대와 책임감을 안고 복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은 원래 내가 있어야 할 자리"라며 "이제 당 안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더욱 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당 신청은 오늘 강원도당에 제출할 예정이며 복당 시기와 절차는 당 지도부의 판단을 따르겠다. 현장에서 뛰고, 싸우고, 정책과 입법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의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
비례 순번 16번인 최 의원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청와대 대변인으로 이동한 '위성락·강유정 전 의원'의 국회의원직 승계를 통해 민주당에 들어왔다. 22대 총선 당시 최 의원은 기본소득당(당시 새진보연합)의 추천으로 민주당의 비례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소속됐다.
의원직을 승계하면 민주당에서 제명 절차를 받아 기본소득당으로 복당하기로 약속했지만, 국회에 입성한 후 민주당 잔류를 결정했다. 이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한 원래 소속 정당으로 복귀하는 문제를 두고 논란을 빚다 민주당으로부터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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