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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대 출사표 김도읍 "장동혁 거취 표명이 상식"

등록 2026.06.08 09:14:30수정 2026.06.08 1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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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의원들, 장 대표가 책임지고 새출발해야 한다 생각"

'윤어게인' 프레임에서 변화해야 한다는 게 민심"

"원내대표 후보에도 윤어게인 프레임 있는 분 나와"

"한동훈 복당, 필요하지만 여건 성숙돼야…시간 필요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6.0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4선의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은 8일 6·3 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에 대해 "통상 선거에 패배한 지도부는 거취 표명을 해왔다. 그게 상식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장 대표도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하고,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본다면 현명한 판단을 하지 않겠나. 깊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겠나, 믿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의원을 만나보고 있는데 장 대표 책임론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이 없는 것 같다"라며 "많은 의원들은 (대표가)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당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 새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 대표가 물러나고 원내대표가 된다면 비상대책위원회는 최단기간 내에 전당대회만 치르는 형태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당의 노선이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민심은 '윤어게인 프레임'에서 변화해야 한다고 함에도 당의 노선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선에서 참패했다"라며 "(원내대표) 후보에도 그런 프레임에 들어가 있는 분이 또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역할은 이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민심에 따르는 모습으로 당을 바꾸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주에 맞서 싸우려면 강한 야당이 필요하고, 노선 변화를 토대로 한 대동단결이 강한 야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의 노선 변화 요구를 '분열 조장'으로 되치기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맞지 않다고 본다"라며 "당의 노선을 변화시켜 민심에 부응하자고 하는 충언이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되나"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에 관해서는 "정권 창출이라는 대승적 차원을 전제로 한다면 필요하다고 본다"라면서도 "다만 당헌에 따르면 최고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당헌에 따라서 순리대로 복당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복당은 화합의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여건이 성숙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야당 추천의 초강도 특검을 빨리 발족시켜야 한다. 또 선관위 해체 수준에 가까운 인적, 물적 개혁을 해야 한다"고 했다. 잠실 개표소 시위에 대해서는 "국가 권력에 의해 참정권이 침해된 데 대해 저항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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