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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발길 늘었다" 주요 관광지 1~4월 1628만 방문

등록 2026.06.10 16:06:19수정 2026.06.10 1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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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등 작년비 8.2%↑

APEC 후 음식·숙박 검색 증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 추세

경주 황리단길 일원

경주 황리단길 일원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의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에 넉 달간 누적 162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 빅데이터 분석에서 올해 4월까지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에만 436만여 명이 다녀갔고 지난해보다 123만여 명이 늘었다.

내비게이션에 음식과 숙박 검색률이 증가하며 미식과 휴식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황리단길을 비롯해 첨성대, 대릉원, 보문관광단지 일대 상업시설 검색량만 189만여 건에 달했다.

권역별 방문객은 경북(22.6%), 울산(18.9%), 부산(11.9%), 대구(11.4%) 등 영남권에 집중됐다. 경기(9.2%)와 서울(6.8%) 등 수도권과 외국인 비중도 증가 추세다.

나이별로 50대가 18.7%로 가장 많았으나 30대(17.9%), 20대(16.6%), 60대(16.6%), 40대(15.7%)가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2040세대의 젊은 여행객이 절반을 넘었다.

가정의 달인 지난 5월은 연휴가 길어 실제 관광객이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면서 "세계인들이 신라 천년고도에서 머물며 미식과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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