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상대하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경기장과 같은 잔디서 담금질[월드컵24시]
멕시코 매체 "아기레 감독의 특별 지시"
![[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 남자 축구 대표팀. 2026.06.11.](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1328719_web.jpg?rnd=20260617091552)
[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 남자 축구 대표팀. 2026.06.1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홍명보호를 만나는 멕시코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경기장과 같은 잔디에서 훈련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2일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한 두 팀은 이날 경기서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툰다.
홍명보호가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인 가운데, 멕시코도 한국전에 맞춰 준비 중인 거로 전해졌다.
17일 멕시코 매체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멕시코는 경기 전 마지막 훈련 세션에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과 동일한 종류의 잔디가 깔린 특수 훈련장을 이용했다.
매체는 "이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코치진이 선수들이 한국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당 잔디를 설치하도록 지시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은 이미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있어 그곳의 기후와 환경에 익숙한 상태"라며 현지 적응을 마친 홍명보호를 의식한 조치였다고 시사했다.
![[사포판=AP/뉴시스] 설영우(오른쪽)가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 경기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 골에 환호하고 있다. 2026.06.12.](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1329940_web.jpg?rnd=20260612150753)
[사포판=AP/뉴시스] 설영우(오른쪽)가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 경기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 골에 환호하고 있다. 2026.06.12.
멕시코는 '개최국'으로 홈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지만,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으로만 한정하면 홍명보호보다 적응면에선 열세다.
홍명보호는 12일 체코와의 1차전을 이 경기장에서 치러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탔다.
멕시코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눌렀지만,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경기해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무대는 낯설 수 있다.
한편 두 팀은 18일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진행한 이후 사실상의 A조 1위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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