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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후유증 지속…스타벅스, 결제액 전주比 14.5억 줄어

등록 2026.06.17 10:44:26수정 2026.06.17 11: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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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일 결제 추정액 228억…전주 242억 대비 6%↓

한 주만에 감소 전환…논란 이전보다 약 94억 적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소재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2026.06.1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소재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2026.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의 주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이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중순 '탱크데이' 논란 이후 줄어든 매출이 회복되지 않는 모양새다.

17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스타벅스의 주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은 227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242억1000만원)보다 14억5000만원, 약 6% 감소한 것이다.

논란 이전인 지난달 11~17일 추정 결제액 321억6000만원과 비교하면 94억원가량 적은 수준이다.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 이후 이어진 불매 운동으로 인한 매출 타격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스타벅스의 주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은 242억1000만원으로 전주 대비 약 12.8% 증가하며 '탱크데이' 논란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앞서 스타벅스의 주간 결제 추정액은 지난달 18~24일 236억9000만원, 지난달 25~31일 214억6000만원으로 2주 연속 줄어든 바 있다.

해당 결제 추정액에는 법인 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 간편 결제 인앱 결제 등을 통한 결제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소재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2026.06.1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소재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2026.06.15. [email protected]


스타벅스 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일부 마케팅 콘텐츠가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불매 움직임이 나타났다.

회사 측은 논란 이후 후속 조치를 통해 사태를 진화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교체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공개적으로 나서 사과했다. 또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스타벅스 카드 잔액 전액 환불을 진행했다.

아울러 오는 22일 전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이다.

정용진 회장도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오는 24일 사장단 회의에 앞서 별도의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서울=뉴시스] 스타벅스코리아 교육 행사 모습.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타벅스코리아 교육 행사 모습.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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