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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거 소청' 국힘에 "부정선거 음모론·선거 불복은 반헌법"(종합)

등록 2026.06.17 10:55:27수정 2026.06.17 11: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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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부정선거 선동에 혈안…음모론자들 이성 되찾아야"

"민심 불복 선언…'전국 재선거' 주장, 자리보전용 거짓 선동"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정금민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선거무효 소청을 내기로 결정한 국민의힘을 향해 "부정선거 음모론과 선거 불복 행태는 반헌법·반민주적이다"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이성을 되찾고 진상 규명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도 우리 민주주의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국민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중대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과 무능만큼이나 민주주의를 좀먹는 국민의힘의 부정선거 음모론과 선거 불복 양상의 행태는 반헌법, 반민주적"이라고 했다.

이어 정 대표는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과 근본적 개혁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다분히 정치적 목적으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는 불온한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원인과 과정을 낱낱이 규명하고, 무능과 부실의 책임자를 찾아내 엄중 처벌하는 것이 우선이다. 방만하고 무책임한 선관위 대수술도 병행해야 한다"며 "제1야당이라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뭘 하고 있나. 장동혁 대표는 광기와 망상의 부정선거 선동에 혈안이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죽했으면 같은 당 오세훈 시장이 장 대표의 재선거 소청을 '자리보전용 구호'라고 일축했겠나"라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일방적인 재선거 소청을 두고 이견이 속출하고 있다. 장 대표와 마치 주술사 같은 국민의힘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부디 이성을 되찾고, 국정조사와 사태의 진상 규명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장 대표가 재선거 소청을 제기하고 전국 재선거를 목표로 하는 것은 국민의 선택을 부정하는 민심 불복 선언"이라며 "국민의 참정권 침해 사건마저 당대표직 방탄 소청으로 악용하는 것이다. 전국 재선거 주장 자체가 용인할 수 없는 자리보전용 거짓 선동"이라고 언급했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국민의 참정권이 훼손된 중대한 사안을 두고 원인 규명과 제도 개선에 집중하기보다 장외 정치와 선거 불복 프레임을 키우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라며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정조사에 합의해놓고 한편으로는 전면 재선거 소청과 장외정치에 나서는 모순된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박규환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어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울, 경기 등 6개 선거구에 대한 전면 재선거 소청을 의결했다"며 "선관위의 선거 관리 부실을 핑계 삼아 국민의힘과 장동혁 지도부의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가당찮은 술수이며 12·3 내란의 정당성을 선동하는 무책임한 한낱 정략일 따름이다"라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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