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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 삼성전자 앞 1인 시위

등록 2026.06.17 16: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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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용수관로 상생대책 마련해야"

[경기광주=뉴시스]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이 17일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6.06.17.photo@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이 17일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이 17일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1위 거리 시위에 나섰다.

아직 시장 공식임기 전인 박 당선인이 이례적으로 거리 시위에 나선 것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협력단지 통합용수 공급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의 부담은 커지는 반면 지역 상생 방안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박 당선인은 이날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사거리에서 출근 시간대 팻말 시위를 진행하고 정부와 경기도, 삼성전자에 광주시와의 실질적인 상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시위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협력단지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광주시를 통과하는 관로 설치가 추진되는 가운데, 광주시가 부담하는 규제와 사업 영향에 비해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 대책이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것이다.

박 당선인은 "광주시는 수십 년간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각종 중첩 규제를 감내해 왔다"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를 위한 용수 공급 과정에서도 광주시의 앞마당을 관로 노선으로 내어주면서 또다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제시된 대책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 최소화 수준에 머물러 있다. 광주시의 지역발전과 연계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보기 어렵다"며 "국가사업의 성공은 지역과의 상생에서 시작된다. 광주시의 정당한 요구가 반영되고 실질적 상생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삼성전자에 이어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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