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타니, 손가락 출혈에도 6이닝 소화…4실점 하고 시즌 7승째 수확

등록 2026.06.18 10:05: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 시즌 최다 실점…평균자책점 1.47로 올라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6.06.18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6.06.18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오른손 중지 출혈에도 6이닝을 버티면서 올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오타니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고 안타 7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4실점했다.

다저스의 5-4 승리에 발판을 마련한 오타니는 시즌 7승(2패)째를 따냈다.

다만 오타니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6⅔이닝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해 0점대 시즌 평균자책점이 깨진 오타니는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이 1.06에서 1.47로 올라갔다.

오타니는 이날 타자로는 뛰지 않고 투수에만 집중했다.

4회까지는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친 오타니는 안타 1개만 주고 2회초를 마무리했다. 3회초에는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에 몰렸으나 세드릭 멀린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4회초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냈던 오타니는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5회 급격하게 흔들렸다.

오타니는 5회초 볼넷과 2루타를 연달아 내줘 무사 2, 3루에 몰렸고, 테일러 웰스에 희생플라이를 맞아 탬파베이에 추격하는 점수를 줬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얀디 디아스에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조너선 아란다, 멀린스에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만루에 몰린 오타니는 후니오르 카미네로에 3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 주자 디아스에 득점을 내줘 역전까지 허용했다.

오타니는 후속타자 리치 팔라시오스에 우전 적시타까지 맞아 실점이 '4'로 늘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는 챈들러 심슨을 3루수 앞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저스가 3-4로 추격한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선두타자 빅토르 메사 주니어를 상대하던 도중 오른손 중지에 출혈이 생겼다.

오타니는 피를 흘리는 가운데서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고 팀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가 6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역전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으면서 오타니는 승리 요건을 갖췄다.

출혈이 있었음에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겔 로하스의 대타로 타석에 나선 오타니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1점차 리드를 지키면서 5-4로 이겼다.

탬파베이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다저스는 48승 2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8승 35패)와는 9경기 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