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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연금개혁 법안, 연말 안에 시행돼야"

등록 2023.03.22 21: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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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없이 의회 통과 후 첫 공개 발언

"헌법위원회에서 향후 몇 주 검토 계속"

[파리=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6일 파리 외무부에서 열린 국가외교원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22일 방영된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의회 표결 없이 강행한 연금개혁 법안이 '연말까지는'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3.3.22.

[파리=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6일 파리 외무부에서 열린 국가외교원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22일 방영된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의회 표결 없이 강행한 연금개혁 법안이 '연말까지는'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3.3.22.

[파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2일 의회 표결 없이 강행한 연금개혁 법안이 '연말까지는'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방영된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올리는 법안은 헌법위원회가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민주적인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연금 개혁에 대해 발언한 것은 프랑스 정부가 지난주 의회에서 연금개혁 법안을 강제 통과시킨 이후 처음이다. 개혁 법안 통과로 파리 등 프랑스 전국에서 산발적인 폭력 시위가 촉발됐었다.

45살의 마크롱 대통령은 연금 제도가 재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퇴직 연령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거듭 주장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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