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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조찬 회동…국회 정상화 합의 또 불발

등록 2018.04.09 0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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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 식당에서 열린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과 개헌 등 현안 논의를 위한 조찬 회동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 2018.04.0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 식당에서 열린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과 개헌 등 현안 논의를 위한 조찬 회동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 2018.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홍지은 기자 =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9일 임시국회 정상화, 개헌 등을 논의하기 위해 조찬 회동을 했으나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 등 4명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나 파행 중인 4월 임시국회 일정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회동 시작 전 '여의도에 안개를 걷어내자'며 협상 의지를 나타냈던 각 당 원내대표들은 1시간 가량의 의견 조율에도 끝내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우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방송법 개정은 어제(8일) 제가 제안을 했듯 (정치권이 방송에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정당이 추천하는 방식은 이제 그만하고 방송을 국민에게 돌려드리자고 더 얘기를 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바른미래당은 조금 더 상의를 해보겠다는 입장이고 한국당은 '박홍근 안'으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헌과 관련해서는 권력구조 문제를 둘러싸고 행정권력·의회권력을 구분하고 의회권력에 행정권력 견제 권한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하자는 게 저희 주장"이라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속적으로 국회에서 총리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 식당에서 열린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과 개헌 등 현안 논의를 위한 조찬 회동에 참석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 2018.04.0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 식당에서 열린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과 개헌 등 현안 논의를 위한 조찬 회동에 참석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 2018.04.09. [email protected]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와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오전 10시반 국회의장 회동에서 방송법 등에 대해 합의가 되면 본회의를 하는 것이고 아니면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19일 청와대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수용만 있다면 대통령제를 포함한 권력구조에 대한 입장 변경을 수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현재 전혀 전향된 입장이 없다"며 "지금 (협상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손대는 부분에 대해 어떤 협상의 여지도 없다는 걸 분명히 확인했다"며 "(여당의) 방송법 논의도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로 밖에 생각할 수 없고, 국회 정상화에 대해서도 야당 입장에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강조했다.

 빈손으로 헤어진 여야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정례회동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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