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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상무부 "현재까지 미중 무역갈등 관련 담판 없어"

등록 2018.04.12 12: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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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상무부 "현재까지 미중 무역갈등 관련 담판 없어"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상무부가 고조되는 미중 무역 갈등과 연관해 현재까지 어느 레벨에서의 담판도 없었다고 밝혔다.

 12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가오펑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향후 미국의 언행을 지켜볼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가오 대변인은 또 “담판에는 원칙이 있다”면서 “미국 측은 담판을 위한 어떤 성의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중 간 무역전쟁을 둘러싸고 양측이 물밑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부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오 대변인은 또 "양측이 세계무역기구(WTO) 틀내에서 담판을 할 수 있는지는 미국이 WTO와 다자주의 규정을 존중하는지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미국이 일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보호무역주의 행태를 고집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끝까지 맞서 대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오 대변은은 또 “중국이 최근 발표한 대외개방 확대 중대 조치는 미중 무역 마찰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관련 조치는 중국 현 발전수준의 기초하에 내린 중대한 결정이며 자국의 발전 수요를 근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의 개방은 완전히 자발적으로 결정됐고, 세계 각국이 중국 경제 발전의 급행열차에 함께 탑승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가오 대변인은 “이번 미중간 무역 갈등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도발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자국 권익이 침해되는 행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강력히 반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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