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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미국 고용비용 지수 0.9%↑…"고관세로 노동수요 둔화"

등록 2025.04.30 23: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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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AP/뉴시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구인업체 담당자들과 상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5.04.30

[피츠버그=AP/뉴시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구인업체 담당자들과 상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5.04.3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2025년 1~3월 분기 고용 코스트 지수(ECI)는 전기 대비 0.9% 상승했다고 CNBC와 마켓워치, AP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ECI 오름폭이 전기 2024년 10~12월 분기 0.9%와 같았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 0.9% 상승과도 일치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3.6% 올라 전분기3.8% 상승에서 둔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불투명감에서 노동수요가 냉각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노동 코스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임금과 급여는 전기에 비해 0.8% 올랐다. 지난해 10~12월은 1.0% 상승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5% 올라 전기 3.8% 상승에서 0.3% 포인트 감속했다.

인플레 조정후로는 1.1% 상승했다. 전기는 0.9% 올라갔다.

민간 부문의 임금과 급여는 0.8%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론 3.4% 올라 전기 3.7% 상승에서 둔화했다.

주와 지방 정부 부문의 임금은 0.8% 올랐다. 전기는 1.1% 상승했다. 작년 동기에 비해선 4.1% 뛰었다.

각종 수당은 1.2% 상승해 전기 0.8%를 0.4% 포인트 웃돌았다. 전년 동기보단 3.8% 올라 전기 3.6%를 0.2% 포인트 상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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