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실사 영화 촬영 현장?…알고보니(영상)
![[뉴시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실사 영화 촬영 현장 유출'이라는 제목의 AI 영상. 2025.09.19. (사진=유튜브 채널 '판타소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9/NISI20250919_0001947778_web.gif?rnd=20250919093314)
[뉴시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실사 영화 촬영 현장 유출'이라는 제목의 AI 영상. 2025.09.19. (사진=유튜브 채널 '판타소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하람 인턴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주인공들이 실제 촬영 현장에 등장한 듯한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유튜브 채널 '판타소너'와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실사 영화 촬영 현장 유출'이라는 제목의 35초 분량 숏폼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주인공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멤버들이 실제 배우처럼 등장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영상은 실제 촬영 현장이 아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콘텐츠다.
실사처럼 정교하게 구현된 영상 퀄리티 덕분에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영화가 나오는 줄 알았다", "실제 연예인이 팬서비스로 찍은 영상인 줄 알았다", "예전 AI 영상들은 이상한 손 모양 같을 걸로 구분했는데 이젠 진짜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케데헌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아직 공식 실사화 소식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팬들은 꾸준히 실사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왔으며 이번 AI 영상은 이런 팬심에 화답하듯 등장했다.
이를 제작한 유튜브 채널 '판타소너'는 이전에도 케데헌의 음악을 활용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영상 역시 인스타그램, 엑스(X·옛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수천 개의 댓글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애니메이션, 영화 심지어 가수의 음성까지 현실처럼 구현한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과거 수개월이 걸리던 영상 제작이 텍스트 입력만으로 단 몇 분 만에 완성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런 콘텐츠가 긍정적인 관심을 얻는 반면, 일부에서는 AI를 악용한 허위 정보, 초상권 침해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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