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아시아 탄소중립 온라인 정상회의' 참석…중동전쟁 계기 에너지 대책 논의
"근본적으로 에너지 전환 이뤄져야…재생에너지 비중 높여나가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4.15.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21247178_web.jpg?rnd=20260415115042)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아시아 국가정상들과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전 세계적 에너지 수급난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무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리가 이날 오후 '아시아 탄소중립 공동체 플러스'(AZEC+) 온라인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 정상들과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 대응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상회의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비롯한 9개 AZEC 회원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 플러스 국가 및 국제기구들이 참여했다.
김 총리는 국가별 발언에서 "비상한 상황에 대해서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중동 전쟁 이후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우리 정부의 대응을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국가별 자체 노력과 함께 "국가간 협력을 체계화·제도화해 에너지 공급망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보조를 맞춰 나감으로써 에너지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각국의 에너지 수급과 비축 정책, 석유 제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운송 분야 관련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으로서 에너지 전환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며 "역내 각국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아시아 국가들이 협력해 에너지 공급망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아세안 등 역내 국가들에 대한 금융 지원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은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아시아 지역 경제의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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