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중국 거명하며 미 AI 모델의 개발악용 '단속' 경고
![[베이징=AP/뉴시스] 지난달 28일 베이징의 한 스마트폰 화면에 떠 있는 딥시크 앱 로고. 2025.01.28](https://img1.newsis.com/2025/01/31/NISI20250131_0000072604_web.jpg?rnd=20250225155851)
[베이징=AP/뉴시스] 지난달 28일 베이징의 한 스마트폰 화면에 떠 있는 딥시크 앱 로고. 2025.01.28
23일 백악관의 마이클 크레이치오스 대통령 과학기술 선임 보좌관은 "주로 중국에 기반에 둔"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제작된 선도적 AI 시스템 내 역량들을 뽑아내는 대대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전문성과 혁신을 불법 착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미 행정부는 미 AI 기업과 힘을 합해서 이 같은 활동들을 탐지해서 방어하는 한편 해당 기업들을 처벌할 방침이라고 메모를 통해 분명히했다.
미국은 AI를 세계 표준 제정 역할을 하면서 경제 및 군사 혜택을 거둬야만 하는 분야로 강조하고 있는데 중국이 이 같은 미국의 지배적 지위에 도전하고 있다.
미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톱 AI 모델의 수행력 내 미-중국 간 격차가 "실질적으로 끝났다"고 말한바 있다.
백악관 메모에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중국 기업들에 대한 미국의 정당화될 수 없는 억압"에 반대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날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부의 궈지쿤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미국의 주장은 근거가 없으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성취를 폄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며칠 전 미 하원 외교분과위는 백악관 과학 보좌관의 주장과 유사한 법안을 초당적으로 지지했다.
지난해 중국의 신생 업체 딥시크는 미국 AI 초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대형 언어 모델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공개해 미국을 흔들었다.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AI 및 암호화폐 보좌관이었던 데이비드 색스는 딥시크가 미국 모델을 베꼈다고 주장했다.
올 2월 미 의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챗GPT 개발업체인 오픈AI도 비슷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중국이 "미국의 혁신을 횡령하고 재포장해서" "독재적 AI" 개발에 성공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클로드 챗봇 제조자인 앤쓰로픽은 올 2월 딥시크와 다른 2개 연구소가 "클로드 역량을 불법적으로 빼내는" 대대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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