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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나는 민주진보 단일후보…시민 선택 존중해야"

등록 2026.05.21 17: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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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감 후보 출정식 열고 밝혀

"중심 잡고 정책 실행한 사람에게 4년 더"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근식 서울교육감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발언하는 모습 2026.05.21. nowest@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근식 서울교육감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발언하는 모습 2026.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에 나선 정근식 후보가 자신이 민주진보 단일후보라고 강조했다. 또 서울 혁신 교육을 이어가기 위해선 교육감 경험이 있는 자신에게 4년의 시간이 더 주어져야 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정 후보는 2026 서울민주진보교육감단일화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 단일후보다. 단 한만중 후보는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결과에 불복하고 독자 출마했다.

정 후보는 "나는 민주진보 단일후보"라며 "그 이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시민이 참여했고 정해진 절차를 거쳤고 시민의 선택이 이뤄졌다"며 "이미 참여한 경선은 존중받아야 하고 결과를 인정해야 한다.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라고 해서 시민 선택 전체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는 이길 때만 인정하는 게 아니라 결과가 마음에 안 들어도 시민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출정식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기초학력 책임 ▲학생 마음이 안전한 학교 ▲인공지능(AI)시대 진짜 필요한 힘 강화 ▲교사 행정업무 감소 등을 내세웠다.

그는 "민주진보 단일후보라는 이름에 갇히지 않겠다. 대한민국과 세계 교육에 등불을 밝힐 교육감이 되기 위해 분열을 넘어 화해와 통합을 이끌 것"이라며 "학원 시간 연장과 인권조례 폐지에도 맞섰다. 협력할 건 협력하고 지킬 건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 한번의 시행착오도 학생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서울 교육은 연습을 할 수가 없다"며 "갈등 속에서 중심을 잡고 정책을 실행해 본 사람에게 시작한 일을 완성할 시간, 서울 교육을 더 크게 바꿀 시간, 학생의 미래를 책임질 시간을 4년 더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 후보의 출정식에는 2026 서울민주진보교육감단일화 추진위원회 경선에 참여했던 김현철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장희국 전 광주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조 전 교육감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부모 사회경제적 배경이 어떻든 교실에서 완전 평등한 교육, 모든 아이가 자신의 꿈과 끼에 따라 성장하는 교육이 서울 혁신 교육의 목표였고 이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며 "선거에서 정 후보를 당선시켜 서울 혁신 교육이 목표한 목적지에 함께 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다자구도 속에 표가 갈라져 있고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많은 시민들이 있다. 이런 때 선거가 폭로와 공방, 혼란, 분열로 흐르면 가장 먼저 뒤로 밀리는 건 아이들의 미래"라며 "지금의 정세에서 정 후보는 서울 교육의 후퇴를 막고 책임있는 전환을 시작할 현실적 중심"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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