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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차남 청탁 의혹' 빗썸 재압수수색

등록 2026.06.08 11:46:08수정 2026.06.08 12: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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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사무실 강제수사

2월 이어 두 번째 압색…취업 청탁 수사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지난 4월 10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열린 7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4.10.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지난 4월 10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열린 7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김병기 무소속 의원과 가족을 둘러싼 13가지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의원의 차남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재압수수색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빗썸에 대한 강제 수사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경찰은 지난 2월 24일 빗썸 본사 사무실과 빗썸 금융타워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차남을 가상자산 관련 회사에 입사시키기 위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2위인 업비트와 빗썸 두 곳에 인사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빗썸 대표는 김 의원과 지난 2024년 11월 저녁 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 의원 차남은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6개월가량 재직했지만, 빗썸은 김 의원 차남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1차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인사 자료 등을 바탕으로 채용 경위 등을 파악하고 불법 채용 여부를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또 지난 2월과 4월 각각 빗썸 임원 2명과 빗썸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의원의 청탁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해 9개월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일곱 차례 소환 조사했다. 추가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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