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일본 경상흑자 37.6조원·64%↑…"무역수지 흑자전환 기여"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항 컨테이너선 부두에서 전용선이 선적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6.08](https://img1.newsis.com/2022/01/20/NISI20220120_0018355722_web.jpg?rnd=20220708102523)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항 컨테이너선 부두에서 전용선이 선적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6.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6년 4월 일본 경상수지는 3조9078억엔(약 37조698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를 인용해 해외와 상품, 서비스 등 거래 및 투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상수지의 흑자액이 전년 동월 대비 1조5378억엔, 64.9% 급증했다고 전했다. 무역수지 흑자 전환이 크게 기여했다.
15개월 연속 증대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3조1367억엔을 약간 웃돌았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무역수지, 외국과 투자거래를 나타내는 제1차 무역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하는 서비스 수지 등으로 구성한다.
4월 무역수지는 3957억엔 흑자를 보았다. 전년 동월은 7억엔 적자였다.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1조2364억엔, 13.9% 늘어난 10조1081억엔에 달했다. 아시아에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액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8399억엔, 9.5% 증가한 9조7124억엔이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원유와 나프타 등 가격이 뛰어오른 게 영향을 미쳤다.
여행수지를 포함하는 서비스 수지는 4160억엔 적자를 보았다. 적자는 3099억엔, 42.7% 대폭 축소했다.
일본 제약회사가 특허권을 외국에 양도한 것 등으로 기업 연구개발 서비스 수령액이 늘었다.
서비스 수지 가운데 여행수지는 5465억엔 흑자다. 흑자액은 전년 동월 7309억엔에서 1844억엔, 25.2% 줄었다. 4월 인바운드(방일 외국인)는 369만22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5% 감소했다. 중국과 유럽에서 방문객이 줄었다.
무역·서비스 지수는 203억엔 적자다. 적자액이 전년 동월에 비해 7064억엔 축소했다.
해외투자에 따른 이자와 배당금을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는 작년 동월 대비 5602억엔 늘어난 4조2100억엔 흑자를 냈다. 직접투자 수익이 2조3081억엔 흑자로 18.5% 증가했다. 금융기관의 여국 투자 배당금이 확대했다.
제2차 소득수지는 2818억엔 적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적자액이 2712엔 줄었다.
4월 엔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전년 동월 대비 10.3% 떨어지고 유로에 대해서도 15.0%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