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통령, 이란 약속 이행 강조…"평화 방식 익히는 데 시간 걸려"(종합)
합의 서명식에 트럼프 참석 가능성 언급
![[워싱턴=AP/뉴시스]미국과 이란이 14일(현지 시간) 평화 협정을 타결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해야할 일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밴스 부통령이 지난 13일 미 워싱턴DC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6.15.](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1251286_web.jpg?rnd=20260514061059)
[워싱턴=AP/뉴시스]미국과 이란이 14일(현지 시간) 평화 협정을 타결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해야할 일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밴스 부통령이 지난 13일 미 워싱턴DC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6.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과 이란이 14일(현지 시간) 평화 협정을 타결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해야할 일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합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에 있어 중대한 순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당장 모두가 찬양의 노래를 부른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밴스 부통령은 특히 "평화의 방식을 배우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란과의 합의가 3가지 핵심 요소로 이뤄졌다며 첫 번째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개방과 이에 수반되는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라고 말했다.
두 번째 요소는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거나 확보,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요소는 합의 이행이라고 설명했다.
밴스 부통령은 "분명히 말하지만 이는 이란이 약속을 이행할 경우에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개월간의 고유가로 부담을 겪어온 미국 소비자들에게 이번 합의가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 국민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말은 '감사하다'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인내 덕분에 이 나라를 괴롭혀 온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누가 서명식에 참석할지에 대한 세부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라며 "나는 분명 참석할 계획이지만 대통령 본인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높은 휘발유 가격에 대해 "확실하게 매우 우려해 왔다"며 "우리가 할 수 있게 될 일은 단지 지금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미국·이란 전쟁 과정에서 핵심 중재자로 부상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합의 타결 소식을 밝히고 미국과 이란 간 공식 서명식이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합의가 마침내 타결됐다"며 "모두 축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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