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토시홀딩스, ETRI 시맨틱 AI 기술 파이버 적용 완료

등록 2026.06.15 08:29: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사토시홀딩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시맨틱 인공지능(AI) 기술을 회사의 AI 데이터센터 광통신 운영 플랫폼 '파이버(FIBER)에 적용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이버는 글로벌 AI 생태계 육성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에 선정된 AI 인프라 기술 기반 플랫폼이다. 이번 ETRI 기술 적용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광통신 관리와 장애 분석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최근 AI 데이터센터는 수천~수만개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초고속 광통신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 이 환경에서는 GPU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광통신 인프라의 안정성이 전체 시스템 성능과 비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기존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에서는 광모듈, 네트워크 장비, GPU 서버, AI 작업 데이터가 각각 따로 관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장애가 발생하면 문제가 발생한 장비는 확인할 수 있어도 해당 문제가 실제 AI 서비스나 대규모 연산 작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빠르게 판단하기 어려웠다.

파이버는 이러한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AI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이다. ETRI의 시맨틱 기술을 기반으로 서로 떨어져 있던 장비와 데이터를 하나의 연결된 구조로 묶어 시맨틱 구조를 기반으로 인프라 전체 흐름을 의미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ETRI의 해당 기술은 제조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서로 다른 장비와 데이터를 연결하고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시맨틱 매핑 원천기술이다. 사토시홀딩스는 이를 AI 데이터센터 광통신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적용해 광 이상 정보, 네트워크 경로, GPU 자원, AI 작업 데이터를 하나의 지식 구조로 연결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단순히 문제가 발생한 장비를 찾는 것을 넘어, '어떤 AI 작업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무엇부터 조치해야 하는지'까지 판단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를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이다.

사토시홀딩스 관계자는 "AI 시대의 경쟁력은 GPU 확보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운영하는 인프라 기술에서 결정된다"며 "ETRI의 검증된 원천기술과 FIBER 플랫폼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운영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