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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암제 2종 베트남 출시…"파머징 공략"

등록 2026.06.15 09:05:02수정 2026.06.15 09: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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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중남미 시장 공략 가속화"

[서울=뉴시스] 사진은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은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이 아세안(ASEAN) 지역 대표 국가인 베트남에서 항암제 2종을 출시하며 파머징(신흥 제약시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베바시주맙)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 중남미 등 파머징(Pharmerging) 시장에서 출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면서 실적 성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작년 베트남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인플릭시맙)와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항암제 2종도 추가 출시해 판매 제품군을 4종으로 확대했다.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은 같은 항암 계열인 허쥬마를 판매하며 구축한 병원 네트워크 및 입찰 경험을 활용해 신규 출시 제품의 공급망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허쥬마 출시 후 현지 48개 주요 병원에서 개최된 트라스투주맙 입찰 가운데 25개에 성공했다.

베트남뿐 아니라 램시마는 싱가포르에서 96%의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태국(77%), 말레이시아(59%)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항암제 허쥬마는 태국에서 82%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도 각 64%, 53%로 1위다.
 
또 다른 주요 파머징 시장인 중남미 지역에서도 셀트리온 제품군의 판매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약 100%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에콰도르에서 트룩시마가 약 80%의 점유율을, 도미니카공화국과 파라과이에서는 램시마가 각 약 80%의 점유율로 높은 시장 지위를 확보하며 순항하고 있다.

향후 셀트리온은 베트남에서 램시마SC 등 후속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법인을 새로 신설한 인도네시아에서도 주요 제품군의 출시를 통해 영향력을 높일 계획이다. 중남미 지역에서도 옴리클로 등 후속 제품 출시와 더불어 공공기관 입찰 참여 확대를 통해 셀트리온 제품군의 영향력 확대를 지속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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