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모든 역량 동원해 사고 방지, 국민 신뢰 회복하겠다"
사고 현장 안전 인력 정규직화
전 현장에 안전전문가 집중 배치
"내외부 어떤 전문가 의견도 수용"
![[서울=뉴시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그룹) 2026.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565_web.jpg?rnd=20260420144722)
[서울=뉴시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그룹) 2026.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최근 사망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전 현장에 안전 전문가를 집중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장인화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경영진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중대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경영 쇄신과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일 포스코이앤씨 시공 신안산선 복선철도 건설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김 장관이 긴급 지시한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유인종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사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 경영진은 각 회사별 안전 대책과 동일 사업장에서 반복되는 사고 근절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장 회장은 이날 "그룹 전 사업장에서 더이상 동일 재해가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예산 확보와 관련 투자를 포함한 회사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 안전 부문에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장 회장은 "그룹 내외부 어떠한 전문가의 의견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장 회장은 "깊이가 70미터에 달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신안산선 공구(공사 구역)는 두 배 이상 높은 위험 사업장임을 감안해 모든 공구의 현장 안전 전문 인력을 정규직화하고 법정 인원보다 증원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시에 세계 최고 안전 전문 회사의 슈퍼바이저를 신안산선 전 현장에 집중 배치해 공사 완료 시까지 철저히 관리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그룹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발생한 사고로 건설, 철강 등 전 그룹사 사업장의 안전 관리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단 한명의 근로자도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 것"이라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포스코그룹이 되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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