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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화장품 무단으로 쓴 뒤 "야박하다"…직장 선배의 '적반하장'

등록 2026.06.15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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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회사 선배가 마음대로 개인 물건을 사용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회사 선배가 마음대로 개인 물건을 사용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회사 선배가 마음대로 개인 물건을 사용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 책상 위 미스트랑 핸드크림을 온 동네 마중물처럼 쓰는 선배, 훔쳐 쓰는 게 취미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유통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작성자 A씨는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사무실 모니터 밑에 늘 미스트와 핸드크림을 두고 쓴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물건들을 "내 돈 주고 산, 온전히 나만을 위한 힐링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A씨는 옆자리에서 함께 근무하는 선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A씨는 "선배가 출근하자마자 내 책상으로 손을 뻗어서 미스트와 핸드크림을 쓴다"면서 "처음에는 웃으면서 넘겼는데 이제는 당연한 일과가 됐다"고 하소연했다.

선배가 A씨의 립밤까지 허락 없이 사용하자, A씨는 "사적인 물건인데 물어보지도 않고 쓰는 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선배는 "정말 야박하다. 같은 팀끼리 화장품 좀 몇 번 같이 썼다고 사람을 파렴치한 도둑으로 만든다"면서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선배가 '주변 동료들에게 화장품에 목숨 거는 예민 덩어리'라면서 내 뒷담화를 퍼붓고 다닌다"면서 "졸지에 사소한 물건 하나 공유 못하는 속 좁은 동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타인의 사유 재산과 위생을 가볍게 여기는 선배를 계속 참아야 하냐"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물어보지도 않고 남의 물건을 쓰는 건 예의가 아니다", "정말 무례하다"면서 선배를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A씨가 처음부터 거절하면서 선을 그었어야 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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