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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철강산업과·대학정책과 신설"

등록 2026.06.17 15: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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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 투자 요청, 포항 경제 활성화"

산업용 전기 인하·대왕고래 추가 시추도 거론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2026.06.17. sjw@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2026.06.1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은 17일 시장직인수위원회가 있는 포항첨단해양R&D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철강 산업과 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철강산업과·대학정책과 등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시장 당선 결정 후 포스코 장인화 회장을 예방해 포스코의 포항 투자를 요청했다. 장 회장을 만나 포항 서민 경제 좀 살려 달라. 직원들의 회식 늘려주고 지역 협력도 강화해 포스코가 돈을 풀어 구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포항시가 인허가 등 민원 해결을 전남 광양시보다 더 잘 할 테니까 광양시에 가서 투자하지 말고 포항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포스코가 신일본제철과 지분 문제 해결로 투자가 용이하고, 미국 등 전 세계적의 변압기 교체 시기가 도래했으며, 포스코에 방향성 전기강판(GOES) 생산 설비 투자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3년간 산업용 전기 요금이 급상승해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며 "산업용 전기 요금 상승으로 철강 업체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산업용 전기 요금은 반드시 광역자치단체장에게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기자회견 모습. 2026.06.17. sjw@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기자회견 모습. 2026.06.17. [email protected] 


이어 “영국 에너지 기업 BP를 파트너로 1000억원을 투자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1회 시추가 실패했다”며 “우리나라의 국익을 고려하면 추가 시추가 필요하고, 그래서 이철우 도지사에게 경북도민 펀드 조성 등을 건의했다. 현재도 정부에서 정책을 바꿔 국비로 투자로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당선 결정 후 장 포스코 장 회장을 만난 것과 관련해 소문인지 몰라도 자존심도 없느냐? 하는데, 자존심이 없다. 자존심 찾다가 굶어 죽는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여당도 만나고, 지역에서 야당이지만 또 정부로 치면 여당일 때 만나서 협조 받을 건 받고, 그런 상생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시장직인수위원회에  영일만대교 건설, 포스코 상생 협력, 철강 산업 위기 극복, 수소 환원 제철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꼼꼼하게 챙겨봐 달라고 요청했다"며 "인수위 인사의 정무특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의 내정설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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