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6대 시중은행, 홈플 협력사 '최대 5억 저금리 대출'로 돕는다

등록 2026.07.09 10:06:54

홈플러스 협력업체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 실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3일 서울 시내의 한 홈플러스 매장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법원장 정준영, 주심 부장판사 박소영)는 이날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를 결정했다. 법원은 "즉시항고 기간 내 운영자금을 조달한 뒤 항고할 경우 정당한 이유가 인정되면 '재도의 고안' 절차를 통해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심리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다시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0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3일 서울 시내의 한 홈플러스 매장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법원장 정준영, 주심 부장판사 박소영)는 이날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를 결정했다.

법원은 "즉시항고 기간 내 운영자금을 조달한 뒤 항고할 경우 정당한 이유가 인정되면 '재도의 고안' 절차를 통해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심리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다시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이정필 기자 = 6대 시중은행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정산 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일제히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최대 5억원 한도의 신규 대출을 저금리로 공급한다.

9일 각사의 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KB국민은행 지원 대상은 홈플러스와 거래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홈플러스에 납품하거나 입점해 영업 중인 기업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 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에 피해규모 이내에서 최대 5억원의 긴급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할인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대출을 이용 중인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만기가 도래한 대출은 원금 일부 상환 없이 최대 1년까지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기한연장 시 최대 1년간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분할상환 중인 대출은 최대 1년 동안 원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홈플러스 협력업체당 최대 5억원의 신규·대환(갈아타기)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최대 1.0%포인트를 우대한다. 만기 시 원금 상환 없이 만기를 연장하고,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

협력업체의 연체 이자도 감면한다. 협력업체가 홈플러스에 납품한 사실이 확인되면 별도의 확인서류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최대 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최대 1.3%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대출을 이용 중인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 내 기업대출 만기를 연장한다. 또 최장 6개월 내 분할 상환금 유예, 최대 1.3%포인트 내 금리우대 혜택 등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피해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5억 한도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 없이 만기를 연장한다.

각 업체의 피해 규모와 자금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출 금리와 수수료 우대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수출기업의 경우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기간을 기존 6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확대 적용해 자금 압박을 덜어줄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3월부터 홈플러스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세금계산서 등 홈플러스 협력업체 증빙이 가능한 기업과 개인사업자다.

기업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신규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5년, 시설자금 10년 이내(중소기업의 경우 20년 이내)다.

여기에 최대 2.0%포인트, 농업인은 2.6%포인트 이내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이자 납입도 유예한다. 기존 대출의 경우 이자와 할부원금 납입을 유예 조치한다.

IBK기업은행도 지난해 3월부터 총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기업당 최대 5억원 범위 내에서 물품대금 결제, 급여 등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최대 1.3%포인트까지 감면한다.

기존 보유 대출에 대해서는 원금 납입 없이 1년 이내에서 기간연장을 지원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