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외대 옛 캠퍼스, 복합공간으로 본격 개발한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옛 캠퍼스(우암동)를 전액 시비로 사들인 후 청년임대주택·커뮤니티시설·해양R&D·창업시설 등의 복합공간으로 본격 개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2018.04.16. (그래픽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옛 부산외대 부지 13만㎡는 2014년 2월 부산외대가 금정구 남산동으로 캠퍼스를 이전한 뒤 쇠퇴한 주변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요구하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늘고 있다.
부산시도 북항 그랜드 마스터 플랜과 연계한 도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장기간 방치돼 있는 우암동 부산외국어대 옛 캠퍼스 부지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계획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32.1%)과 자연녹지지역(67.9%)으로 이루어진 우암동 캠퍼스 부지를 단계별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부산도시공사 개발사업 참여로 대학본관 등 30년이 넘은 6개동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한 재활용이 어렵다고 판단됨에 따라 철거 후 청년임대주택 등 주거시설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등 ‘커뮤니티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방식으로 개발할 경우 철거 등에 118억원, 신축비 등 1350억원 등 약 1468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자연녹지지역에 위치한 외성생활관 등 10개의 건물은 대부분 30년 이하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므로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선·해양산업관련 엔지니어링 시설, 해양 R&D센터, 창업지원센터, 시민도서관, 연합기숙사 등‘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경우에는 설계 등에 62억원, 리모델링에 478억원 등 총 5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우암부두가 작년 12월‘해양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돼 앞으로 유휴항만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주변지역의 개발계획과 연계될 수 있는 계획이 마련된다면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켜 낙후된 우암․감만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할수 있을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옛 캠퍼스(우암동)를 전액 시비로 사들인 후 청년임대주택·커뮤니티시설·해양R&D·창업시설 등의 복합공간으로 본격 개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2018.04.16. (위치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7일‘북항 일원 통합개발 예정구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부산시는 부산항만공사의 용역 결과를 지켜본 후 부산외대 우암동 부지의 매입 절차 진행과 함께 옛 부산외대 부지와 인근 우암부두 그리고 배후 ODCY 부지를 연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내년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수립 용역 등을 진행하고, 국토교통부에 사업대상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암동 부산외국어대 옛 캠퍼스의‘커뮤니티 클러스터’와‘산․학․연 클러스터’로의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장기적으로는 해양수산부의‘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와 우암 ODCY 부지를 활용한‘부산항 해양산업 클러스터’활성화의 마중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우암동 옛 외대부지를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개발하고 향후 외대부지·우암부두·ODCY 부지를 잇는 삼각 트라이앵글로 묶어 미래지향형 신해양산업의 허브로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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