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김성태 중심으로 어떤 세력 결집될까 염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2017.12.08. [email protected]
4선인 한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선거가 끝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중앙당 해체와 같은 커다란 플랜을 내갖고 걸고 나온걸 봐서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이 기회에 비주류에서 주류로의 전환의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며 "이런 염려스러운 걱정도 되지만 그런 건 아니라도 믿는다"고 했다.
그는 "김성태를 에워싼 분들이 혹시 김 의원은을 잘못된 길로 이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며 "그게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그러면서 "김무성 대표를 제가 거론하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김 원내대표의 중앙당 해체 선언에 대해 "좀 오버한 것"이라며 "권한대행은 과거 황교안·고건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할 때 총리의 범위를 그렇게 넘어서지 않았다. 김성태 대표는 국민들에게 빨리 뭔가를 보여드려야 하니 생각해낸 것이 아닌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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