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이 본 이재명 지사는?…"감동 주는 삶 갖고 있어"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문재인 대통령과 다른 이미지 있다"
![[안동=뉴시스]이무열 기자 =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오후 경북 안동시 경경상북도 유교문화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린이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은 후 손가락 걸고 약속을 하고 있다. 2021.07.0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7/01/NISI20210701_0017623874_web.jpg?rnd=20210701174541)
[안동=뉴시스]이무열 기자 =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오후 경북 안동시 경경상북도 유교문화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린이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은 후 손가락 걸고 약속을 하고 있다. 2021.07.01.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스승 이상돈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는 1일 "이재명 지사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삶의 과정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초임교수 당시 이 지사를 가르쳤던 이 교수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사는 흔히 생각하는 학생 운동권은 아니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했고, 후배들이 상당히 존중하는, 말하자면 카리스마가 좀 있다고 할까. 학생운동 하다가 취직이 안 된 후배가 있으면 자기 변호사 사무실에 고용해서 일자리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것이 굉장한 자산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에 대해 "광역단체급인 성남시 시장을 성공적으로 했고, 시장과 도지사로서 입증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2030 젊은 세대는 민주당의 우세한 유권자였는데 이제 더 이상 그렇게 보기 어렵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정부'라며 2030세대에게 헛된 기대를 많이 넣었지만 사실상 하지 못했다. 거기에 대한 (2030세대의) 배신감이 굉장히 클 것"이라고 봤다.
다만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다른 이미지가 있다. 문 대통령한테 실망했던 2030도 이 지사가 후보가 되면 그것은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고, 이 지사가 갖는 브랜드에 상당한 호소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 지사가 내세울 수 있는 가치로 '공정'을 꼽았다.
그는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출발선이 다 같지는 않다. 보완하는 노력을 해야만 그 차이를 줄여가는 것"이라며 "이 지사는 입지전적으로 그런 장벽을 자기가 뛰어넘어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완전히 공정한 사회는 없다. 보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이 지사가 많이 갖고 있지 않나, 그것이 경쟁력이고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중이 대통령 후보를 생각할 때 화려한 이력을 쌓아온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감동을 주고 역동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선택한다"며 "후보가 되고 나서는 자기 브랜드를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는 하기 나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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