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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수인번호 '10번'…3평 수용동 수감 생활

등록 2025.01.20 21:01:37수정 2025.01.20 2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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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에서 수용동 독거실 이동

공수처, 구인 위해 구치소 찾아

[의왕=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된 19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카니발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2025.01.19. 20hwan@newsis.com

[의왕=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된 19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카니발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2025.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박현준 기자 =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의 수인번호가 '10'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구속된 윤 대통령은 수인번호 10번을 부여받았다.

윤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전날 오후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일반 수용동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이 사용하는 독거실은 평소에 일반 수용자 5∼6명이 사용하는 거실로, 현재 윤 대통령 혼자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일반 수용동에서 하룻밤을 잘 보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전직 대통령들과 비슷하게 3.6평이나 3.7평 정도 된다"고 전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후 3시께 윤 대통령을 강제구인하기 위해 검사 및 수사관들을 보냈으나, 현재까지 공수처 청사 복귀 등 상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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