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임플란트 선도 메가젠, 대구에 107억 디지털센터 짓는다
![[대구=뉴시스]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사징 왼쪽)이 28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안현욱 (주)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장과 함께 대구성서공단 내에 메가젠임플란트 디지털센터를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776_web.jpg?rnd=20250428152236)
[대구=뉴시스]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사징 왼쪽)이 28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안현욱 (주)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장과 함께 대구성서공단 내에 메가젠임플란트 디지털센터를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5.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내 임플란트 매출 2위 기업 메가젠임플란트가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에 107억원을 투입해 첨단 디지털센터를 건립한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와 디지털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메가젠)는 대구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분야 중견기업으로 임플란트 및 치과용 의료기자재를 유럽, 미국 등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수출 2억달러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메가젠은 성서5차산업단지 내에 약 107억원을 투입해 디지털센터를 건립한다. 올해 6월 착공해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3D 프린팅과 스캐너를 활용한 맞춤형 임플란트와 교정기 제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선점의 교두보가 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2위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국으로 K-임플란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은 8억7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는 “최근 치과의료 분야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활용돼 임플란트 시술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간판 중견기업이며 K-임플란트 선도 업체인 메가젠임플란트의 신속한 공장 준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의 도약에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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