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나은병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등록 2025.05.26 11:37: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나은병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나은병원은 최근 병원 국제의학연구소 컨퍼런스룸에서 '2025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공공·민간 협력 강화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남상휴 공공의료실장, 김명화 팀장을 포함한 나은병원 공공의료본부 관계자들과 인천 서구청 복지정책과·노인장애인과, 가정3동 행정복지센터,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 서구노인복지관, 서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가좌노인문화센터,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강화군장애인복지관,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 열우물숲속실버벨요양원, 인천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등 관계자 3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남상휴 공공의료실장의 인사말과 나은병원의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서구청 복지정책과 이순화 희망복지지원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 팀장은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우수 사례와 함께 '돌봄통합지원법'의 목적, 대상자 기준, 지원 절차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 각 기관의 서비스 내용과 지역 자원 현황을 공유하며 보다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분구 예정인 서구·검단구 간 자원 불균형 문제,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공공·민간기관 간 정보 공유, 정부 차원의 인력·재정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남상휴 실장은 "퇴원 이후 환자의 삶을 지탱하는 데 있어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은병원은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통합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나은병원은 지역 내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퇴원환자 지원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