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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전작권 전환, 굳건한 한미동맹 속 임기 내 실현 최선"

등록 2025.10.31 12:37:11수정 2025.10.31 1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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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규백 국방부 장관. (사진=국방부 제공) 2025.10.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규백 국방부 장관. (사진=국방부 제공) 2025.10.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31일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간에 긴밀히 협조하면서 현 정부 임기 내에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안 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또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 29일 한국 정부의 전작권 전환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 대해서는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께서 한국의 전작권 전환 추진과 관련하여 한국의 노력과 의지에 대하여 '아주 훌륭하다'라고 아주 적극적인 지지를 해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이를 환영한다"고 했다.

안 장관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과 관련해선 "이번 회의를 통해 참가국 국방장관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각 국방장관들과 양자회담을 통해 한반도 정책에 대해서 지지를 이끌어내고 설득을 구하면서 동시에 방산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한·아세안 간 국방협력의 실질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에 참석국들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등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국방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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