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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불 피웠다' 단양서 산불 낸 치매 의심 80대 조사

등록 2026.02.23 11:21:01수정 2026.02.23 12: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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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23일 오전 2시께 충북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재난 특수진화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5대, 차량 46대, 인력 535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8시께 완전히 불을 껐다. (사진=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2026.02.23.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 23일 오전 2시께 충북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재난 특수진화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5대, 차량 46대, 인력 535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8시께 완전히 불을 껐다. (사진=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2026.02.23.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단양경찰서는 23일 야산에서 불을 피운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A(8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단양군 대강면 잠정리의 한 야산에서 나뭇가지와 낙엽 등에 불을 피워 산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하산 도중 농로 옆 도랑에 빠져 추위를 피하기 위해 불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 의심 증상을 보이는 A씨는 버스를 타고 귀가 중 다른 정류장에 하차한 뒤 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2시께 발생한 불은 6시간여 만에 꺼졌다. 현장에는 헬기 5대, 차량 46대, 인력 535명 등이 투입됐다.

산불이 확산하면서 군은 이날 오전 2시15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 대피를 지시하기도 했다. 주민 40여명이 군의 안내에 따라 경로당으로 긴급대피했다.

단양군 추산 소실 면적은 3.8㏊로 잠정 집계됐다.

군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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