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장동혁, 尹 내란 정리하지 않고 선거 승리 꿈꾸는 건 상식에 어긋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2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9/NISI20250529_0020831041_web.jpg?rnd=20250529112901)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28. [email protected]
23일 이 고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낙연의 사유'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한국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책임 정당이라면 윤석열, 윤어게인 세력과 결별하고 중도 보수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어게인과 즉각 절연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소장 개혁파 의원들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이 고문은 "장 대표는 절연을 요구하는 세력이 바로 절연 대상이라고 규정하면서 선거 승리가 해답이라고 말했다"며 "장 대표가 윤석열 내란을 정리하지 않고 선거 승리를 꿈꾸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개의 1심 재판이 모두 비상계엄을 내란이라고 규정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느닷없는 비상계엄으로 자기 당 출신 대통령이 두 번째 파면을 당했고 정권을 상대 정당에 헌납했다"면서 "그런데도 무죄추정 운운하며 또 뭉개고 지나가려 한다면 국민들 일반이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가 생각하는 길은 국가를 위해서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또 이 고문은 아돌프 히틀러가 이끈 나치 정권의 2차 세계대전 패배 직후 폐허가 된 독일의 모습을 언급하며 당시 기민당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그는 "기민당은 같은 보수 계열이었지만 극단 세력이었던 나치와 결별했다"며 "이후 기민당은 나치의 범죄행위에 대해 끊임없이 사과하며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 유럽의 지도 국가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국민의힘은 기민당과 반대로 버릴 것은 챙기고 합칠 것은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국민 일반의 상식과 다른 강경 세력과 결별하고 상식에 근접한 중도 보수세력을 폭넓게 포용해 중도 보수의 책임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진정한 노력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국가와 보수를 위해 최선이라 판단한다"고 충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