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나토 회원국' 튀르키예에 대한 "영토 공격 용납못해"
이란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강력 경고
![[워싱턴=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4일(현지 시간) 이란에서 튀르키예로 발사된 미사일이 격추된 것과 관련해 "튀르키예의 주권 영토에 대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2일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의원들에게 대이란 공격 작전 관련 브리핑을 하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03.05](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01071144_web.jpg?rnd=20260303094830)
[워싱턴=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4일(현지 시간) 이란에서 튀르키예로 발사된 미사일이 격추된 것과 관련해 "튀르키예의 주권 영토에 대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2일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의원들에게 대이란 공격 작전 관련 브리핑을 하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03.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4일(현지 시간) 이란에서 튀르키예로 발사된 미사일이 격추된 것과 관련해 "튀르키예의 주권 영토에 대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토미 피곳 부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루비오 장관이 이날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피단 장관에게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또한 두 장관은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튀르키예는 미국과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다. 나토 집단 방위 공약인 워싱턴조약 5조 아래 집단 방위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튀르키예에 대한 공격은 미국에게도 문제가 된다.
앞서 이날 터키 국방부는 성명을 내어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이라크와 시리아 영공을 통과해 튀르키예 영공으로 향하는 것이 탐지됐다"며 "동지중해에 배치된 나토 공군 및 방공시스템에 의해 신속하게 격추, 무력화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가 적대적 행동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당사자들에 갈등 확대 자제를 경고했다.
다만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튀르키예의 미사일 격추 사태는 나토 조약 5조를 발동해 확전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국민 연설에서 "나토 동맹국들과 협의해 필요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가장 명확한 경고를 발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앨리슨 하트 나토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란의 튀르키예를 겨냥한 공격을 규탄한다"며 "나토는 이란이 중동 지역 전역에서 무차별 공격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튀르키예를 포함한 모든 동맹국과 확고한 연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트 대변인은 "우리의 억지력과 방어 태세는 공중 및 미사일 방어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강력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