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헤즈볼라, 워싱턴 회담 앞둔 상반된 목표와 속내
네타냐후, 헤즈볼라 무장해제와 레바논 남부장악 목표
레바논대통령, "이군 레바논 공격부터 즉시 중단"촉구
![[이스라엘=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불도저가 레바논 주택을 철거하는 모습이 이스라엘 북부에서 관측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모델'에 따라 국경 마을 모든 가옥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레바논 남부를 공격해 데이르 세르얀·타이베·나쿠라 등 3개 마을을 파괴했다. 2026.04.13.](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01174861_web.jpg?rnd=20260413143021)
[이스라엘=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불도저가 레바논 주택을 철거하는 모습이 이스라엘 북부에서 관측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모델'에 따라 국경 마을 모든 가옥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레바논 남부를 공격해 데이르 세르얀·타이베·나쿠라 등 3개 마을을 파괴했다. 2026.04.13.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선 무장 해제와 평화 합의를 여전히 주장하고 있다. 레바논은 현재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의 전투, 이군의 민간인 폭격 등을 멈춰야 직접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의 여성 대변인 쇼시 베드로시안은 " 우리가 원하는 건 레바논 정부가 나서서 헤즈볼라를 무장해제 시키고 모든 무기를 몰수하며 레바논 남부를 비무장화 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 두 나라 (정부)사이의 평화 협정 합의가 가능하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는 휴전을 논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스라엘과 우리 국민들을 향해서 여전히 무차별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와 반대로 레바논의 조셉 아운 대통령은 레바논의 바아브다 대통령궁을 방문한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 안토니오 타야니와 만난 자리에서 "레바논은 이번 회담이 레바논-이스라엘간 직접 회담을 거쳐서 결국 정전 회담으로 종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이루트=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중심부에서 민방위대원과 한 주민이 지난 8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실종된 사람을 찾기 위해 파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2026.04.13.](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01174940_web.jpg?rnd=20260413094335)
[베이루트=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중심부에서 민방위대원과 한 주민이 지난 8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실종된 사람을 찾기 위해 파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2026.04.13.
레바논 국영 NNA통신에 따르면 아운 대통령은 이스라엘과의 직접 협상은 레바논의 유일한 국가적 책임이며,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지속가능한 해결의 기회라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스라엘을 향해서 당장 레바논 영토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협상에 참여해 달라는 호소에 응답해 달라고 촉구했다.
레바논과 이스라엘 대사들은 14일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미국 관리들의 참여 아래 직접 협상을 시작한다. 이탈리아도 앞으로 다시 두 나라의 직접 협상을 중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타야니 부총리는 말했다.
한편 그러는 동안에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투는 여전히 계속되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13일 발표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목표물 150 군데를 폭격했고 헤즈볼라가 띄운 무인기 10여 대를 요격,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도 13일 오후에 이스라엘군을 향해서 미사일 여러 대로 새로운 공격전을 시작했다고 이 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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