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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대화 환영하지만, 봉쇄 등이 협상 막는 장애물"

등록 2026.04.23 03: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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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헤란(이란)=신화/뉴시스]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미국의 해상 봉쇄가 협상의 장애물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지난 2월 11일 테헤란 시내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는 모습. 2026.04.23.

[ 테헤란(이란)=신화/뉴시스]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미국의 해상 봉쇄가 협상의 장애물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지난 2월 11일 테헤란 시내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는 모습. 2026.04.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미국의 해상 봉쇄가 협상의 장애물이라고 밝혔다.

BBC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이란은 대화와 합의를 환영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약속 위반, 봉쇄, 위협은 진정한 협상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약속 위반은 휴전 합의 위반, 봉쇄는 미국의 해상 봉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읽힌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 세계는 당신(미국)들의 끝없는 위선적인 수사와 주장, 행동 사이의 모순을 보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의 요청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휴전 무기한 연장을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통일된 협상안을 마련하고 그에 대한 논의가 끝날 때까지는 공격을 재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종전 협상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미국은 당초 전날 JD 밴스 부통령 등 협상단을 파키스탄으로 보낼 예정이었으나, 이란이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자 취소했다.

이란 내부에서는 미국의 해상봉쇄가 중단돼야 협상에 임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를 계속하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3척을 공격했으며 선박 2척은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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