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서 선박 나포'에 국제유가↑…브렌트유 100달러 넘어
![[호르무즈=AP/뉴시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2척을 나포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22일(현지 시간)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가격은 100달러선을 또 다시 넘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2026.04.23.](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1094643_web.jpg?rnd=20260313223332)
[호르무즈=AP/뉴시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2척을 나포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22일(현지 시간)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가격은 100달러선을 또 다시 넘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2026.04.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2척을 나포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22일(현지 시간)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가격은 100달러선을 또다시 넘었다.
CNBC,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전 거래일보다 3.43달러(3.48%) 오른 101.91달러에 마감했다.
아울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29달러(3.67%) 뛴 92.96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이 호르무즈에서 선박 2척을 나포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앞서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던 선박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휴전 연장이 반드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수출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지면서 유가가 상승했다"고 CNBC는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파키스탄의 요청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휴전 무기한 연장을 선언했다.
그러나 휴전 연장은 긴장 완화를 향한 “불확실한 경로를 보여준다”고 CNBC는 지적했다. "군사 공격 위험을 당장 늦추는 효과는 있지만, 해협을 완전히 상업 선박에 개방할 수 있는 외교적 돌파구가 부재하다는 점도 드러냈다"고 짚었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라피단 에너지의 밥 맥널리 대표는 이란의 지도부가 분열돼 있을 수 있으나 기능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란 정권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우위에 있다는 확신을 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맥널리 대표는 "그들은 유가가 더 오르고 결국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까지, 이 핵심 요충지를 틀어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6개월 동안 고통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이번 갈등을 통해 교훈을 주고, 어쩌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일정한 통제력까지 확보한 채 살아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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