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천하람 "투표 중지 투표소에 한정해 선별적 재선거해야"
"좌우 문제 아닌 국민 참정권 지키는 문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국회의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29.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21265647_web.jpg?rnd=2026042912330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국회의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재선거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현실적인 참정권 침해가 있었던 것이 명백한 지역 즉, 실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지됐던 투표소에 한정해 재선거를 실시하는 '선별적 재선거'를 주장한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방법론으로는 개혁신당을 포함한 주요 정당이 각자 선거소청을 제기하고, 선관위가 즉각 투표 중지 투표소에 대한 선거의 일부 무효를 결정하고 재선거를 실시하면 된다"며 "이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전면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에서도 재선거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건 좌우의 문제가 아니다. 민주주의 기본, 국민의 참정권을 지키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특검을 주장하면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국정조사는 신속히 진행하되, 책임자를 끝까지 가리기 위한 특검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큰 틀에서 특별검사 추천권은 야당에 주어져야 하고 필요하다면 그동안 사전투표에 의혹을 제기해 온 법조인들에게도 수사에 참여할 길을 열어 자신들의 설익은 주장을 노정하게 해야 그들의 지금까지의 음모론이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과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천하는 특검도 있었는데 굳이 한다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추천하는 특검 정도가 맞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또한 부정선거 음모론을 경계하면서 "부정선거론자라 함은 지금까지 7년 동안 사전투표를 조작했다는 이야기를 했던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해왔던 잘못된 주장과 이번에 선관위가 선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발생한 참정권의 침해 여부는 완전 다른 사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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