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시나위, 20일 기획공연 '소리 만화경' 선보여

등록 2026.06.11 14:14: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일 오후 4시 경기국악원 국악당

기획공연 '소리 만화경' (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획공연 '소리 만화경' (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20일 오후 4시 용인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기획공연 '소리 만화경'을 선보인다.

11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소리 만화경'은 전통을 '오늘의 감각'으로 조합해 현재의 예술로 확장하는 창작 공연이다. 만화경 속 작은 유리 조각들이 모여 새로운 무늬를 만들듯, 경기도 곳곳에 흩어져 있던 민요와 연희, 그리고 삶의 소리가 하나의 무대로 모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성악팀과 연희팀이 무대 전면에 나서 소리꾼과 연희꾼의 경계를 허물고, 전통예술이 지닌 신명과 공동체성을 동시대적 무대 언어로 풀어낸다.

공연에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잡가와 민요 '제비가' '방물가' '매화타령' '오봉산타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과 창작곡 '만화경' 등 모두 5개 작품을 선보인다.

연출은 전통예술의 현대적 변용을 꾸준히 시도해 온 천재현 연출가가 맡았다. 천재현 연출가는 정가악회 대표이사와 서울남산국악당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평롱: 그 평안한 떨림' '탈춤은 탈춤' 등에서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천재현 연출가는 "전통은 오래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가치"라며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잊고 있던 삶의 리듬과 공동체의 감각을 발견하고, 경기의 소리와 춤이 오늘의 예술로 살아 숨 쉬는 순간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리 만화경'은 5세 이상(2020년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3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