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학생들 시국선언…"국민참정권 침해, 대책 마련"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아주대 학생들이 11일 캠퍼스에서 시국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6.06.11. gaga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8557_web.jpg?rnd=20260611142231)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아주대 학생들이 11일 캠퍼스에서 시국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학가의 규탄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아주대학교 학생들도 11일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아주대 학생 130인 일동은 11일 오후 2시 아주대학교 캠퍼스에서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10여명의 학생이 나와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국민이 투표소를 찾고도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국민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 권리 행사에 혼란을 초래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부정선거 의혹이나 재투표와 같은 특정 정치적 주장을 제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며,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을 지지하기 위해 선언을 발표하는 것도 아니다"면서 "문제 삼는 것은 단 하나, 국민참정권이 침해됐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민주주의는 결과가 아니라 절차에 대한 신뢰 위에서 유지되며, 선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면 민주주의 역시 흔들릴 수밖에 없다"면서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전날 서울에서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8개 대학 총학생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동시 시국선언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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