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필로폰 거래 외국인들 덜미…"상선 추적 중"
경찰, 첩보 입수 순차 검거
국내 대량 유통 전 차단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뉴시스DB)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0대·미국 국적)씨와 B(30대·대만 국적)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같은 혐의를 받는 중국인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다. 해외 도주한 미국인 1명과 중국인 1명 등 2명에 대해서는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A씨는 지난 4월 중순께 서울 모처에서 해외 도주한 미국인으로부터 14㎏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8㎏을 B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있다.
B씨는 해외 도주한 중국인에게 필로폰 1㎏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모두 텔레그램을 통해 상선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구속 상태인 중국인 3명은 이들이 가진 마약 소량을 받아 국내 유통을 시도한 혐의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해 A씨 등을 순차 검거했다. 아울러 거래 후 가지고 있던 필로폰 13㎏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유통 전 검거를 통해 대량의 필로폰이 퍼지는 것을 차단한 상황"이라며 "해외 도주자와 상선 검거를 위해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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