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伊 카르비코와 맞손…유럽·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프리미엄 원단·친환경 소재 공동 개발 추진
![[서울=뉴시스] 지난 12일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최혜원 형지I&C 대표(오른쪽)와 시모나 오지오(왼쪽) 카르비코 세일즈 총괄매니저의 모습.(사진=형지I&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2694_web.jpg?rnd=20260617090058)
[서울=뉴시스] 지난 12일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최혜원 형지I&C 대표(오른쪽)와 시모나 오지오(왼쪽) 카르비코 세일즈 총괄매니저의 모습.(사진=형지I&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형지I&C는 유럽 섬유·패션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카르비코와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동맹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최혜원 형지I&C 대표가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의 이탈리아 경제사절단 일정에 계열사 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현지 패션·섬유 업계와 교류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양사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고기능성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친환경 인증 요구가 강화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카르비코의 미국·홍콩 사업 인프라와 형지I&C 및 패션그룹형지가 구축한 일본·중국·동남아 네트워크를 연계해 해외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시장 안착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형지I&C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카르비코의 프리미엄 원단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형지I&C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형지I&C는 그동안 마르조또, 까노니코, 레다, 알비니, 깐끌리니 등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단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백화점 주력 브랜드인 예작(YEZAC)과 본(BON)의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 협력도 확대한다. 카르비코는 생산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폐기물 재활용률 99%를 기록하는 등 유럽 내 대표적인 ESG 경영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글로벌 패션업계의 친환경 평가 지표인 '히그 인덱스(Higg Index)' 기준도 충족하고 있다.
형지I&C는 카르비코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경영 기준을 내재화하고 친환경 제품 라인업 확대 등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