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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알제리에 완승…오스트리아도 요르단 3-1 제압(종합)[월드컵24시]

등록 2026.06.17 15: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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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해트트릭' 메시 앞세워 3-0 승리

메시, '최다골' 클로제와 16골 타이

오스트리아는 아르나우토비치 멀티골로 웃어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2026.06.16.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2026.06.1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J조 1위로 올라선 아르헨티나는 오는 23일 오스트리아를 상대한 뒤, 28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직전 월드컵인 2022 카타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완승을 거두면서 2연패에 청신호를 켰다.

핵심 자원인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해 의미는 배가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2026.06.16.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2026.06.16.

하지만 전반 17분 로드리고 데 파울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5분에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시도한 슈팅을 알제리 수문장 루카 지단이 막았지만 정확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흐른 공을 메시가 정확하게 처리했다.

이날 멀티골로 38세357일의 메시는 월드컵 멀티골 최고령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2026.06.16.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2026.06.16.

분위기를 탄 메시는 후반 31분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니콜라스 곤살레스의 도움을 받아 왼발 하단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개인 커리어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이뤄냈다.

A매치 통산 200번째 경기에서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공동 1위를 달성한 메시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해당 부문 단독 1위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였다.

2위는 호나우두(브라질·15골), 3위는 게르트 뮐러(독일),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이상 14골)였다.

메시는 이날 첫 골로 뮐러와 음바페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멀티골을 작성했을 때는 호나우두와 타이를 이뤘다.

그리고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클로제와 함께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2026.06.16.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2026.06.16.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아르헨티나는 후반 35분 메시의 체력 안배를 위해 니코 파스와 교체했다.

이후 알제리가 만회골을 위해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샌타클래라=AP/뉴시스] 오스트리아(24위)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7)가 1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요르단(63위)과 경기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오스트리아가 상대 자책골 등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2026.06.17.

[샌타클래라=AP/뉴시스] 오스트리아(24위)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7)가 1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요르단(63위)과 경기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오스트리아가 상대 자책골 등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2026.06.17.


이어 오후 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이리어 스타디움에서는 오스트리아가 '월드컵 데뷔' 요르단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아르헨티나가 J조 1위, 오스트리아가 2위를 기록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 무대에 오른 오스트리아는 전반 21분 로마노 슈미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 알리 이야드 올완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요르단의 월드컵 사상 첫 득점을 기록했지만, 후반 분위기는 오스트리아가 주도했다.

후반 22분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득점했지만,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쳐 골 취소를 선언했다.

[샌타클래라=AP/뉴시스] 오스트리아(24위)의 니콜라스 자이발트가 1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요르단(63위)과 경기 후반 31분 요르단 야잔 알 아랍(5)의 자책골에 기뻐하고 있다. 2026.06.17.

[샌타클래라=AP/뉴시스] 오스트리아(24위)의 니콜라스 자이발트가 1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요르단(63위)과 경기 후반 31분 요르단 야잔 알 아랍(5)의 자책골에 기뻐하고 있다. 2026.06.17.


오스트리아는 흔들리지 않고 상대 골문을 노렸다.

후반 31분 코너킥에서 넘어온 공이 아르나우토비치와 경합하던 야잔의 등에 맞고 요르단 골망을 흔들었다.

야잔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활약 중인 선수다.

이후 오스트리아는 후반 12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아르나우토비치가 멀티골로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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