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 성수서 첫 기술 팝업스토어…'더 뉴 그랜저' 신기술 대거 공개
등록 2026.07.09 08:30:00
9~10일 서울 성동구서 운영…첫 기술 팝업
스마트 비전 루프·플레오스 커넥트 등 전시
연구원들이 개발 배경 설명…체험 공간 운영
![[서울=뉴시스]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 '더 뉴 그랜저 미디어 데이'에서 더 뉴 그랜저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21282305_web.jpg?rnd=20260514084932)
[서울=뉴시스]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 '더 뉴 그랜저 미디어 데이'에서 더 뉴 그랜저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2026.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자동차가 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인포멀 스퀘어에서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를 열고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주요 신기술과 개발 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기술을 주제로 마련한 팝업스토어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핵심 기술과 관련 부품을 전시하고, 연구원들이 각 기술의 개발 배경과 특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전시된 기술은 1.6 터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주행·핸들링(R&H), 플레오스 커넥트, 스마트 비전 루프 등이다.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1.6 터보 기반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최고 출력은 239마력, 최대 토크는 38.7kgf·m, 복합연비는 18.4km/L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기존 8.3초에서 8.0초로 줄었고, 80~120㎞/h 가속 시간은 5.4초에서 5.2초로 단축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엔진 정지각 제어 기술과 모터 역위상 제어 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 특유의 진동과 소음도 줄였다.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 하이브리드 세단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 시트와 통풍 시트도 적용됐다.
![[서울=뉴시스] 더 뉴 그랜저의 내부 모습.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02134638_web.jpg?rnd=20260513175101)
[서울=뉴시스] 더 뉴 그랜저의 내부 모습. 2026.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는 시트 프레임과 배터리 주변 구조를 바꿔 2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배터리 냉각 경로를 조정해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 같은 수준의 냉각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 개선을 위한 기술도 소개한다. 현대차는 차체와 전륜 서스펜션 장착부 연결 구조를 강화하고 카울 크로스바 강성을 높여 조향 응답성과 조종 안정성을 개선했다.
또 유압 제어 리바운드 스토퍼를 적용해 서스펜션 충격도 줄였다.
개선된 공력 성능도 소개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공기저항계수는 기존 0.27에서 0.26으로 낮아졌다.
현대차는 액티브 에어 플랩, 에어커튼, 휠 디플렉터, 리어 범퍼 로워 커버 등을 적용해 차체 주변 공기 흐름을 조정했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전동식 에어벤트와 스마트 비전 루프도 전시됐다.
전동식 에어벤트는 송풍구 노출을 줄이고, 상하 셔터와 좌우 풍향 제어 장치를 독립적으로 작동시켜 바람 방향과 범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스마트 비전 루프는 기존 파노라마 선루프보다 개구 면적을 약 42% 넓히고 1열 헤드룸을 51㎜ 늘린 사양이다.
고분자 분산형 액정 필름을 활용해 빛 투과량을 조절하며, 6개 영역의 투명도를 각각 조정할 수 있다.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급가속을 방지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기억 후진 보조가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는 현대차 최초의 기술 중심 팝업 스토어이자 일반 고객들이 그랜저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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