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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무역 갈등·보호주의 확산 우려"

등록 2018.04.08 18: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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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8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외교부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2018.04.08

【베이징=AP/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8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외교부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2018.04.08


 【베이징=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8일 세계 무역 갈등과 보호주의 확산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날 보아오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국제 체제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왕 부장이 개혁과 개방에 대해 언급했지만, 다른 나라가 폐쇄 정책을 취하는 이 시점에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세계화에 대해 의문이 아닌 세계화에 대한 개선”이라며 “고립이나 보호주의가 아닌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도 이날 왕 부장을 별도로 만난 후 성명에서 중국과 함께 자유무역과 자유경제에 더 전념하겠다며 안타깝게도 전 세계적으로 일방주의와 보호 무역에 동참하라는 유혹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왕 부장은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에게 미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비판하면서 중국은 자유무역 원칙을 수호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며 경제적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저녁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고 중국 평화유지 경찰 훈련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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