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靑, 선관위 방패막이 삼고 민주당 총알받이 삼아"
"文대통령, 국회 사찰하고 선관위에 책임 떠넘겨"
"우원식, 총선 때 상대방 매수 무마의 보은이냐"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email protected]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12일 민주당에게 16개 기관 출장사례 조사결과를 넘겨받아 민주당이 65차례, 한국당이 94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왔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를 향해 공개적으로 선전포고를 하는 청와대나 그 하명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민주당의 오로지 김기식 물타기에 혈안이 된 태도에 아연실색했다"며 "김기식 구하기에 아예 이성을 상실한 정권이 대놓고 국회 사찰을 선언하고 헌정유린을 하려는 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했으면 민주당이 발표해야지 그 자료를 왜 청와대가 수집하고 발표하게 하느냐"며 "이건 명백한 헌정유린이고 국회사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 원내대표는 왜 권양숙 640만 달러 검찰수사는 왜 안하고 있느냐"며 "이 정권이 지난 총선 때 상대후보 매수사건을 무마해줬기 때문에 보은으로 3, 4월 임시국회를 파행 시킨 것이냐. 그러고도 집권당 원내대표라고 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청와대가 선관위에 김 원장에 대한 논란을 물은 것과 관련 "세상에 이렇게 비열하고 치졸한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청와대가 검증해서 임명해놓고 이제 와서 뒷감당을 누구에게 떠넘기려고 하는 것인지 참으로 무책임하고 비열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기식 인사는 문 대통령이 했고 검증은 조국 수석이 했다"며 "그럼 김기식이 잘못했으면 자신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데 헌법기관이 그렇게 우습냐. 선관위를 끌어들이냐"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기보다 국회를 사찰하고 헌법기관 선관위에 책임 떠넘겨서 뭘 어떻게 하자는 거냐"며 "비열한 꼼수로 김기식 파도를 피해가려하지 말고 인사검증을 실패한 과오에 대해 깨끗하게 인정하는 쿨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전날 불거진 김기식 원장에 대한 추가의혹도 거론했다.
김 원내대표는 "12일 국민대 사회학과 계봉오 교수에 따르면 김 원장은 용역비 1000만원을 송금하고 절반을 돌려받는 수법을 썼다고 한다"며 "2016년엔 한 달에 80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중 얼마가 김 원장에게 갔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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