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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의용, 3일 극비 방미···美와 북미회담 막판 협의

등록 2018.05.04 09: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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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美 NSC 요청따라 비공개 방미···북미회담 논의 목적"

"북미 회담 장소는 '스몰딜'···북핵 '빅딜' 논의 있을 것으로 예상"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남북·북미 정상회담 및 한반도 정세를 논의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3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2018.04.13.  mani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04.13.

【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3일 극비리에 미국 워싱턴 방문길에 올랐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실장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미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 실장의 방미 목적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를 위한 것으로 미국 NSC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이 미국을 다시 찾은 것은 남북 정상회담 사흘 전인 지난달 24일 9일만이다.  당시 정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 진행상황과 관련한 내용을 공유하고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정 실장은 이번 방미에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NSC 보좌관과 만나 판문점 개최 여부 등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긴밀한 협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과 연동돼 있는 한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관련된 논의를 매듭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한미→북미→남북미 정상회담 등 순차적인 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성사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도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북미 정상회담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라운드"라며 "장소는 '스몰 딜'에 해당하고, 더 큰 '빅 딜'에 대한 논의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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