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남북회담 성과에 지지도 83%…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최고
남북 정상회담 개최 이후 10%p 상승
민주당 지지도는 창당 이래 최고치 55%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한국갤럽은 지난 2~3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를 설문한 결과, 83%가 긍정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부정 평가율은 10%, 의견 유보는 8%였다. [email protected]
한국갤럽은 지난 2~3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를 설문한 결과, 83%가 긍정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부정 평가율은 10%, 의견 유보는 8%였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이었던 지난주 대비 10%p 상승하고, 부정률은 8%p 떨어졌다. 연령별 긍정률은 20대 86%, 30대 89%, 40대 87%, 50대 80%, 60대 이상 75%이었다.
문 대통령의 취임 1년 지지율은 갤럽의 제13~19대 대통령 집계 기준으로 역대 최고였다.
제13대 노태우 대통령의 취임 1년 국정 지지도는 45%(부정평가 25%), 14대 김영삼 대통령은 55%(24%), 15대 김대중 대통령은 60%(16%), 16대 노무현 대통령 25%(57%), 17대 이명박 대통령 34%(55%), 18대 박근혜 대통령 56%(34%)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남북 정상회담 성과'(35%)였다. 이어 '북한과의 대화 재개'(14%), '대북 정책·안보'(9%), '외교 잘함'(8%),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5%), '전반적으로 잘한다'(4%) 순이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대북 관계·친북 성향'(23%)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2%), '독단적·일방적·편파적'(9%), '남북 정상회담'(7%),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5%), '북핵·안보'(4%) 등을 지적했다.
한국갤럽은 "이번주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은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대북 이슈 비중이 크게 늘었다"면서 "북한 이슈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직무 평가에 매우 큰 영향 요인으로 작용해왔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p 오른 55%로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기준 역대 정당 지지도 최고 수치는 김영삼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3년 3월과 6월,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자유당의 59%였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같은기간 변함없는 12%, 바른미래당은 1%p 떨어진 6%였다. 정의당도 지난주와 같은 5%, 민주평화당은 0.7%p 오른 1%였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난 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701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1002명이 답을 해 18% 응답률을 나타냈다. 휴대전화와 집전화를 혼용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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