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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첫 결실…2개 기업, 20억원 투자 결정

등록 2025.06.19 11: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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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TS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를 통해 2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번째 투자 대상은 재테크 교육플랫폼 및 부동산 경매·공매 솔루션을 운영하는 ㈜업밸류다. 대전시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올해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조건으로 10억원을 투자받았다.

두 번째 투자 기업은 반려견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를 제작하는 ㈜케어식스로, 제주에서 성장 중인 지역기업이다. 이 기업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 2회 수상 등으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에 투자받은 10억원을 사업영역 확장과 연구개발 비용 등으로 활용한다.

이로써 1호 펀드는 총 80억원 중 20억원의 투자를 완료했으며, 세 번째 투자 검토 중이다. 전체 투자 집행은 향후 2년 이내 완료할 전망이다.

1호 펀드는 제주도, 농협은행 제주본부, 제주은행 등이 출자했으며 도내 기업 또는 도내로 이전하는 도외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연이은 투자 성과는 제주가 유망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후속 투자와 펀드 운용을 통해 제주 기업 생태계의 활성화 및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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